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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분간의 단잠이 밥 한 숟갈보다 꿀맛인 황금같은 아침시간, 출근하는 직장 인 남편과 학교 가는 아이의 아침을 먹이려는 주부의 손길은 바쁘다. 익히 강조돼 왔던 아침식사가 중요한 이유 는 우리가 하루 동안 쓰고자 하는 에너지의 원동력이자 학습능력과 집중력, 일의 능률을 향상시켜준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아침식사는 보약과도 같다. 학업에 집중하려면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소비를 많이 필요로 한다. 뇌의 영양소 결핍은 집중력 저하, 나른함, 짜증과 신경질 등의 신체 반응으로 표현된다. 또한 뇌에 혈액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이 과정 중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이 발생한다. 우리의 몸과 뇌를 깨워주고 하루의 활력을 위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2명 가량이 아침식사 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인터넷 이용자 3400명을 대상으로 7일간 조사한 결과 '아침식사를 전혀 안 한다' 는 응답자는 전체의 17.9%로 나타났고, '매일 챙겨 먹는다'는 39.9%에 그쳤다. '아침식사가 하루 일과와 학업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가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주로 먹는 식사종류 로는 '밥류'(74.5%)로 가장높았고, 그 다음순으로 '빵 종류(8.9%)가 뒤를 이었다. 한편,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 좀 더 자고 싶어서'(38.1%)가 가장 높았다. 그리고 '안 먹는 습관'(29.1%) 으로 습관적으로 먹지 않아서 아침을 거른다는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4%만 아침을 걸렀지만 중학생은 13%, 고등학생은 17%로 고등학생 6명 중 1명은 아침을 거르는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학년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아침식사가 중요한 이유 가 아침식사를 습관적으로 거를시에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공복감이 길어지기 때문에 폭식을 하게 되고 중간에 인스턴트식품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대충 때우거나, 거짓배고픔에 노출되어 과식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학업에 쫓기는 학생들은 편의점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거나 야식에 의존해 속이 늘상 더부룩하게 된다. 이 때문에 다음날 아침을 먹지 않고 또 다시 간단히 끼니만 때우는 식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주요 원인을 '식적' 으로 본다. 식적이란 실제 음식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소화력이 저하된 상태를 뜻한다고 한다. 식적으로 음식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오히려 체중이 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신경쓰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아침식사가 중요한 이유 라고 본다. 아침식사, 건강을 위해서 거르지 말고 조금이라도 먹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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