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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아로마 테라피 오일

수잔 Susan 2017. 9. 6. 17:09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초가을의 날씨가 느껴지네요 아침햇살의 공기는 밤새 이슬을 머금은 풀잎의 향기까지 더해주네요.^^ 

아낌없이 주는 자연의 고마움에 절로 감사함이 느껴져요. 자연이 주는 식물들을 이용하여 아로마 테라피 오일을 만들어서 사용해 보았던 경험도 떠오르네요. 아로마 테라피 오일 중에서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했을때 티트리 오일을 자주 사용하기도 했었고요.

용도에 따라 블랜딩을 잘해야하는데  넘 과하게 사용했다 피부가 뒤집어 지기도 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아로마 테라피 오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적절히 사용을 잘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쓰면 독이 되는 아로마 테라피 오일에 대한 역사에 대해 알아볼께요. 치료, 영적, 위생 및 의식 목적을 위한 에센셜 오일의 사용이 화장품, 향수, 썬크림, 아로마화장품, 아로마 오일 종류 의 에센스, 스파 입욕제, 방향제 그리고 약품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20세기 이후 인간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화학성분의 합성약품과 생필품으로 인한 부작용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게 되면서 사람들은 다시 식물의 성분을 이용한 치료에 관심이 높아짐을 느끼게 됩니다. 아로마 테라피 의 역사를 요약하면 아로마 테라피가 얼마나 오래되었으며 인류가 자연의 향기로운 식물을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아로마 테라피 는 향기를 의미하는 아로마와 치료를 의미하는 테라피라는 두 단어에서 파생됩니다. 향기로운 식물은 가장 오래된 문명에서 사용되었고, 아로마 테라피는 적어도 6000 년 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원전 1555 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 이집트 의학 파피루스는 모든 종류의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포함하고 있으며, 적용 방법은 오늘날 아로마 테라피와 허벌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집트인은 향기로운 식물에서 기름을 추출하기 위하여 주입으로 알려져있는 방법을 이용하고 향은 아마도 방향제를 사용하는 가장 초기의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유향은 해가 질 때 태양신 라 (ra)에게 제물로 태워졌고 몰약은 달에 바쳐졌습니다. 이집트인들은 방부제 전문가로서 육체를 보존하기 위해 방향제를 사용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입욕 후에 향기로운 기름으로 마사지를 받거나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여 약과 화장품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스의 의사 인 Pedacius Dioscorides 는 약초에 관한 책인 Materia Media 썼으며 적어도 1200 년 동안 서양 세계의 표준 의학 참고 문헌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가 언급 한 치료법 중 많은 부분이 오늘날 아로마 테라피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서에는 구약과 신약 모두 향기로운 물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몇 가지 언급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이삭이 아들 야곱을 축복하면서 아들의 옷에서 나는 향취를 맡았다는 기록(창 27:27),

"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 2:11),

"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쫓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눅23:55~56),

"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12:3)

"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요 19:39~40)

성서 속에 다루어진 아로마는 향기로움과 진통,방부,향균효과까지 뛰어난 에센셜 오일에 대해 기록 되어 있습니다.

고대 시대 이전에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식물을 창조 당시 이미 주셨음을 성서 속에서 엿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아로마 테라피 오일 의 역사는 우리 인류의 탄생과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자연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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