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귀지제거 방법

올바른 귀지제거 방법

귀지란 외이도에 분포된 땀샘이나 이도선의 분비물과 떨어져 나온 표피 등이 먼지와 혼합되어 형성된 때를 의미합니다. 흔히 귓밥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귀지는 건조된 황백색의 엷은 막으로 되어 있으며 집에서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여 귀지를 제거하는데 올바른 귀지제거 방법 에 대하여 알아볼까합니다.

귀지제거 는 기분이 좋고, 매일 목욕 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큰 귀지 덩어리를 빼어냈을때의 만족감이 버릇이 되어버리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귀지제거는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미국 이비인후과 두경부 외과 학회에서 귀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 라인이 발표되었다고하는데 지나친 귀지제거를 위하여 면봉이나 귀이개와 같은 뾰족한 물체를 귀에 넣지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들 사이에서는 귀 청소를 위하여 귀지제거가 필요없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귀지제거를 매일 실행하고 있는데 귀지제거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귀지는 외이도의 귀지로 땀샘과 피지선 분비물이나 박리된 피부의 각화 표피세포인 플라크 등으로 이루어지며, 거친 마른타입과 끈적끈적한 습한타입 사람들이 있습니다. 귀지샘의 수가 많으면 젖은 귀지가되며 우리와 같은 동양인의 약 80%~90%는 마른타입이지만, 흑인과 백인의 대부분인 90% 이상은 축축한 습한타입이라고 합니다.

귀지는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하는데 먼지와 같은 외부로부터의 이물질의 침입을 막아줍니다. 또한 외이도의 자정 작용이나 턱의 움직임 등 더 오래된 귀지는 벗겨져 다음 새 귀지에 의해 입구쪽으로 밀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구조로되어 있습니다.

귀지제거를 위하여 귀이개나 면봉을 넣으면 오히려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버리는 행위이므로 외이도를 막아 버릴 수 있다고합니다. 쌓인 귀지가 구멍을 막으면 청력 손실이나 이명 등의 증상이 나오는 귀지혈증이 되어버리는 질환도 발생합니다.

또한 귀이개나 면봉으로 과도하게 문지르는 행위는 외이도가 손상되는 외이도염 등의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으며 고막이나 외이도에 나쁜 영향을끼쳐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귀 통증과 귀가 막힌 느낌이나 소리가 들리지 않을때는 귀지가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하여야합니다.

평소의 관리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부드러운 면봉으로 입구에서 1cm 정도의 부분까지를 3 ~ 4 번 아주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귀지제거 방법 을 추천해드립니다. 목욕이나 샤워시 귀에 들어간 물은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가족의 올바른 귀지제거는 안쪽의 귀지는 자정 작용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으므로 면봉 등은 끝까지 넣지 말고 위에서 설명드린 방법으로 귀지를 제거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주의해야 할 것은, 귀지제거 중 부주의한 사고로 귓속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면봉 등을 끝까지 너무 깊숙히 넣어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우 위험하므로 어린이 스스로 귀지를 제거하면 안됩니다. 가족이 해주는 귀지제거 방법도 충분히 주의하면서 실시해야합니다. 아이의 귀지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으면 반드시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통하여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집에서 귀지를 제거할 경우 손이나 면봉, 귀이개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미네랄 오일이나 귀지 용해제를 이용해 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우선 하루 2번씩 미네랄 오일을 떨어뜨리면 귀지가 유연해지는데, 이때 따뜻한 물을 귀에 살짝 뿌리고 머리를 기울이면 귀지가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만약 미네랄 오일을 사용해도 귀지가 배출되지 않는다면 하루 1번씩 귀지 용해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때 귀지 용해제가 너무 차가우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체온과 비슷한 정도로 따뜻하게하여 사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장 안전하고 올바른 귀지제거 방법 으로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귀지를 제거하는 방법을 추첮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