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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바람이 시원하게 피부속까지 파고 드는 가을이예요. 기온차가 심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 저희 집 남편은 어김없이 피부를 벅벅 긁기 시작한답니다. 피부 가려움증이 시작되는거지요. 긁을수록 울긋불하게 부풀어 오르고, 심할 경우 상처가 나서 딱지가 생기기도 하고요. 피부 가려움증 약 을 바른다거나 피부 가려움증 에 좋은 약초 를 구입해서 가려운 피부에 발라보기도 하고요. 벅벅 긁는 남편을 보면서 가려움증 원인에 대해 알아 보았어요.
환절기에 몸이 가려운 이유는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 최전방이라고 불리는 피부보호장벽이 무너졌기 때문이예요. 피부장벽은 피부중에서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는 각질층을 말하는건데요. 각질층은 지질로 이루어져있어서 이중막 구조로 우리 몸의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담당을 한답니다.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지만 외부에서 어떠한 물질이 유입되는것을 막아주어 몸을 보호해 주는 거지요.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서 각질층의 건조함이 덜한데요.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갑작스러운 날씨에 피부는 건조해지기 때문이예요. 게다가 낮에 덥다가 해가 지면 갑자기 추워지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피지선과 땀샘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랍니다. 제때 땀과 기름이 배출되지 않아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면서 가려움은 더 심해지는 거지요. 외부에서 받은 자극이 어떻게 가려움을 일으키는지 가려움증의 원인을 한 두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가려움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히스타민은 외부의 자극이 가해졌을 때 우리 몸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인데요, 피부 진피층에 있는 ‘비만세포’가 활성화되면 그 안에서 분비된다고 해요. 우리 몸에는 해로운 물질이 들어오면 백혈구가 나와 이를 없애 주는 면역체계를 갖고 있는데요, 이때 히스타민이 혈관을 확장시켜 백혈구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이 표피층에 있는 신경인 ‘자유신경종말’과 만나게 되면, 개구리 발처럼 갈라져 있는 자유신경종말은 우리 몸의 맨 바깥에서 감각을 느끼는 부분으로 고정돼 있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마치 자석에 끌려가듯 히스타민이 있는 진피층 근처로 이동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유신경종말은 히스타민에 의해 자극을 받고 되고, 이 자극은 척수를 따라 뇌에서 감각을 처리하는 대뇌피질(두정엽)에 전달된다고 해요. 대뇌피질은 이 자극을 가려움이라고 판단하고 긁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는 것이지요. 인체의 신비로움을 피부 가려움증 해결 을 찾으면서 알게 되네요.^^ 긁어도 또 긁고 싶은 이유는!!! 바로 바로 '세로토닌' 물질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가려움이 쉽게 멈추지 않는 이유는 뇌에 있다고 하네요. 우리의 뇌는 가려운 곳을 긁는 행동을 ‘통증’으로 인식하고 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세로토닌’을 분비한다고 해요. 세로토닌은 뇌의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신경전달물질이어서 긁었을 때 시원함과 쾌감을 느끼게 해 주는 물질이라고 하네요. 긁어서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긁으면 긁을수록 오히려 피부가 더 손상되어 피부는 점점 예민해져서 가려움을 더 느끼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되니깐 피부 가려움증 해결 에는 도움이 안되는 거지요. 가려움은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 등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더 심해질수 있다고 해요.
가려움의 원인은 결국 우리몸에 수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크므로 수분보충!!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제도 매일 꾸준히 발라주는게 좋겠죠. 그래도 가려움이 심하다면 피부 가려움증 해결 에 일시적 도움을 주는 연고를 발라 준다거나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서 근본원인을 찾는게 좋을 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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